멸종위기 분비나무 보전과 함께 청렴 의지 다지다!
멸종위기 분비나무 보전과 함께 청렴 의지 다지다!
국립산림과학원, 삼척시 분비나무 조림지에서 청렴 캠페인 실시 -
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(원장 김용관)은 9월 24일(수),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분비나무 조림지 일대에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
분비나무는 계방산, 태백산 등 해발 고도 1,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상록 침엽수이다.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큰나무들이 집단 고사하고 어린나무는 자연 발생이 어렵거나 생장이 미약해 멸종위기에 처한 수종이다.
이에 산림청은 2016년부터 「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?복원 대책('16~'20)」을 수립하고, 분비나무와 구상나무 등을 주요 보전 및 복원 대상으로 지정했다. 현재는 제2차 대책('21~'25)에 따라 자생지 내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.
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백두대간 마루금의 숲은 2006년 평창 가리왕산에서 채종한 분비나무를 양묘하여 조성된 곳이다. 이 숲은 관리된 어린 개체가 큰나무로 자라 결실하며 스스로 세대를 이어가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연구가 필요하다.
이날 연구진은 조림지 내 강풍으로 유입된 폐농자재를 수거하며 청결 활동을 진행했다. 이어 인근 마을회관 앞에서 "존중해주세요, 정직히 말해요, 바라봐주세요"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, 청렴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.
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정재호 주무관은 "서로를 살펴보는 관심이 곧 세상을 청렴하게 만드는 힘"이라며, "숲 속 어린나무들이 미래 세대를 이루는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"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