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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드라마·영화, 캐나다서 촬영하세요"

· 2026.04.23 10:06 ·수정 2026.04.23 10:48 · 조회 0

"드라마·영화, 캐나다서 촬영하세요"<br/><br/>- '한-캐나다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 협정' 체결…정부 지원 등 혜택 -<br/><br/> 드라마, 영화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 간 공동제작을 위한 국제 협정이 체결됐다.<br/><br/>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(위원장 김종철)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22일(현지시각) 캐나다 오타와 문화유산부에서 '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' 서명식을 갖고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. <br/><br/> 이번 협정식에는 방미통위 고민수 상임위원과 캐나다 문화유산부 앤드류 브라운(Andrew Brown) 차관보가 참석했으며, 드라마, 다큐멘터리 등 방송프로그램과 영화,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됐다.<br/><br/> 고민수 상임위원은 "이번 서명은 2017년부터 이어진 긴밀한 협의의 결실로, 양국 콘텐츠 산업 교류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확대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, 단순한 합의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 제작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"고 인사말을 전했다. <br/><br/> 이에 대해 문화유산부 앤드류 브라운(Andrew Brown) 차관보는 "이번 협정은 '24~'25 한-캐나다 문화교류의 해 성과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로, 양국 시청각 미디어 산업의 강점과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"고 답했다.<br/><br/> 서명식을 진행하기 앞서 방미통위는 협정문 서명 이후 절차에 대해 질문했으며, 이에 대해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서명을 마치면 하원에 상정하고 21일간의 계류 기간을 거친 후 내각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비준되며, 시기는 대략 올 가을쯤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.<br/><br/> 또한, 방미통위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특별한 지원 정책이나 별도 펀드 조성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고, 이에 대해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'텔레필름 캐나다(Telefilm Canada)'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협정 활용 장려 방안을 검토 중이며, 향후 구체적인 구상과 세부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.<br/><br/> 이에 덧붙여 실무 관리를 담당할 '텔레필름 캐나다'에서는 현재 55개 이상의 공동제작 협정을 관리하고 있으며, 매년 50편 이상의 국제 공동제작물을 인증하고 있다고 밝혔다. <br/><br/> 그리고 공동제작물로 인증받은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국내 제작물로 간주돼 연방 및 주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,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.<br/><br/> 서명식을 마치고 고민수 상임위원은 "국내 업체들로부터 언제 협정이 발효돼 공동 제작을 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. 한국은 현재 국내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캐나다 측에서도 빨리 비준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해 주기를 바란다"고 재차 당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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